풍경채 갤러리: 브랜드와 도시가 교감하는 주거문화 체험공간
제일건설의 주거문화 체험공간인 풍경채 갤러리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소비자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첫 번째 갤러리는 양주역 인근에 위치하며, 양주시의 미래 랜드마크로 조성될 주상복합 공동주택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시민들이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풍경채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로 계획했습니다. 단순한 주택 홍보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공적 장소로서의 기능을 함께 담고자 했습니다.
건축은 ‘삶의 풍경을 담은 자연친화적 공동주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분절된 여러 개의 ‘담’을 통해 진입부를 구성함으로써, 사색적인 자연 조경 사이를 산책하듯 접근할 수 있는 건축적 동선을 만들었습니다.
중심부에는 중정을 둘러싼 공원 같은 라운지 공간을 마련하여, 내외부가 소통하고 자연광이 스며드는 휴게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자연 속의 여유를 누리며 브랜드의 철학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공유하게 됩니다. 각 기능 공간은 정성스럽게 조성된 조경과 함께 어우러져, 마치 공동주택의 삶을 미리 체험하는 듯한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우리는 주택 홍보관이 단순히 판매를 위한 기능을 넘어, 장소성과 공공성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적인 플랫폼으로 작동하길 바랍니다. 풍경채 갤러리는 이타적인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서, 시민과 공간, 그리고 브랜드가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Punggyeongchae Gallery: A Residential Culture Space Where Brand and City Meet
The Punggyeongchae Gallery, developed by Jeil Construction, was envisioned as a platform for engaging the public with the brand’s identity through spatial experience. Located near Yangju Station, the first gallery serves as a promotional venue for a future landmark mixed-use residential complex in the heart of Yangju.
In consideration of the site’s high pedestrian traffic, the gallery was designed as an open, accessible space where citizens can encounter the values of Punggyeongchae naturally in their daily routines. Beyond the conventional role of a sales showroom, the gallery aspires to function as a generous public space, offering moments of rest and quiet interaction with the brand.
Architecturally, the project embodies the brand philosophy of “a nature-friendly home that embraces the landscapes of life.” A series of segmented walls shapes the entrance sequence, inviting visitors to walk through landscaped layers in a contemplative manner—like a spatial promenade in nature.
At the heart of the building lies a courtyard-centered lounge, where the interior and exterior flow seamlessly and natural light fills the space. Here, visitors are encouraged to pause, reflect, and intuitively connect with the brand’s ethos. Each programmatic zone is carefully composed with soft landscaping, offering a tangible sense of residential lifestyle through atmosphere and experience.
We believe that a housing gallery should serve multiple roles—beyond marketing, it can reflect the spirit of place and contribute to the public realm. Punggyeongchae Gallery stands as a sincere expression of altruistic brand communication—an urban gesture that fosters community engagement and thoughtful dialogue between people and pl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