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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드는 구조물의 합리성은 이미 감성을 누르지는 못하는 것 같다. 유기적 곡선의 부드러움은 건축물이나 전시물이 아닌 감성이다.

메카닉과 바이오닉. 사람이 만들어내는 건축물이나 제품은 합리적으로 계획되어 지지만 사용자는 그것으로부터 감성을 추구한다. 특히, 욕조와 같이 사람의 몸과 접촉하는 제품은 훨씬 바이오닉적이다. 새턴 전시장은 물과 유기적 곡선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곡선 전시벽은 부드럽지만 다이나믹하고, 백색의 벽과 어두운 천정,바닥은 제품에 집중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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